구강보건학

장 건강과 구강 건강은 연결되어 있을까? 장내 미생물과 구강 미생물의 관계

go-intotheworld 2025. 2. 1. 15:20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있어 구강 건강과 장 건강은 각각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요소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건강과 장 건강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두 기관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미생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의 몸에는 약 100조 개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 미생물들은 구강, 장, 피부, 호흡기, 비뇨생식기 등 다양한 부위에서 균형을 이루며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Oral Microbiome) 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쪽의 미생물 균형이 깨질 경우 다른 한쪽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구강 내 유해균이 장으로 이동하면 장 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고, 반대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본 글에서는 구강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 구강 건강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장내 미생물이 구강 건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그리고 두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장 건강과 구강 건강은 연결되어 있을까? 장내 미생물과 구강 미생물의 관계

 

 

1.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인체 미생물 생태계의 연결고리


  인체는 다양한 미생물이 공존하는 거대한 생태계이며, 그중에서도 구강과 장은 가장 많은 미생물이 서식하는 두 주요 부위다. 사람의 몸에는 약 100조 개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들은 단순한 공생체가 아니라 소화, 면역, 염증 조절, 신경계 발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구강과 장은 단순히 음식물이 지나가는 소화기관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미생물 네트워크로 작용한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Oral Microbiome) 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 은 상호작용하면서 건강한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한쪽에서 균형이 깨질 경우 다른 한쪽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구강 내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삼켜진 침을 통해 장으로 이동해 장 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면역 체계가 불안정해져 구강 내 염증(치주염, 구내염 등)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구강과 장을 별개의 기관으로 보기보다, 상호 연결된 미생물 생태계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 구강과 장내 미생물의 연결성
  구강과 장은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연속된 소화관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따라 수많은 미생물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음식물과 함께 구강 내 미생물이 장으로 전달되면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구강 내 미생물의 장내 이동
  하루 동안 사람은 평균적으로 1~1.5L의 침을 삼키며, 이 과정에서 구강 내 미생물이 자연스럽게 장으로 이동한다. 건강한 구강에서는 유익균이 우세하여 장으로 이동하는 미생물도 장내 유익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구강 내 유해균이 많아지면 장내 미생물 환경도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충치균이나 치주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장으로 들어가면 장 점막을 손상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2) 치주염과 장 내 염증의 관계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이 심한 환자일수록 장 내 염증 수치(CRP, 인터루킨-6 등)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연결 때문이 아니라, 구강 내 염증이 장내 미생물 균형과 면역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구강 건강이 나빠질수록 장내 환경도 악화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장 내 염증이 심한 사람들은 치주염 발생률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구강과 장의 미생물이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을 매개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 구강과 장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미생물종
  연구에 따르면, 구강과 장 모두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가 있으며, 이들이 두 기관의 건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미생물은 구강과 장에서 공통으로 서식하며, 건강한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 구강과 장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주요 박테리아
   - 스트렙토코쿠스(Sreptococcus) : 구강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이며, 일부 종은 유익균 역할을 하지만,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S. mutans) 와 같은 유해균은 충치를 유발한다. 일부 스트렙토코쿠스 종은 장에서도 발견되며, 면역 체계 조절과 관련이 있다.
   - 프로 테오 박테리아(Proteobacteria) : 이 그룹에는 대장균(Escherichia coli)을 포함한 다양한 박테리아가 속하며, 일부는 유익균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증식하면 장 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구강 내에서도 일부 종이 발견되며, 치주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 장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박테리아로, 소화 기능을 돕고 장내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부 박테로이데테스 종은 구강에서도 발견되며, 치주염 환자의 구강 내에서 높은 비율로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2) 구강 유해균이 장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
  연구에 따르면, 구강 내 유해균이 장으로 이동하면 장 내 염증 반응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표 소 박테리아 새 클레 아 틈(Fusobacterium nucleatum) 과 같은 박테리아는 구강 내에서 치주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지만, 장내로 이동하면 장 점막을 손상하고, 심한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이는 구강 건강이 장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닌 신체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의미한다.


✅ 반대로,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면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증가하면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반대로 저하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구강 내 면역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염증성 장 질환(IBD,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치주염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 이는 장 내 염증이 구강 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 건강이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어 있다. 구강과 장내 미생물은 단순히 각각의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 시스템과 염증 반응을 매개로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 통합된 생태계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구강과 장을 각각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두 기관을 하나의 통합된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구강 건강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유해균의 장내 이동과 염증 유발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와 잇몸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몸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요소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Oral Microbiome)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구강 내에서 유해균이 증가하면, 이들이 침과 함께 삼켜지거나 음식물과 함께 소화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 특히, 치주염(잇몸병)을 유발하는 특정 박테리아가 장으로 유입되면 장 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소화기계 질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치주염이 심한 환자들은 과민 대장 증후군(IBS), 염증성 장 질환(IBD), 대장암 등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관성을 넘어, 구강 건강이 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구강 유해균과 장 내 염증
  구강과 장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구강 내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치주염과 관련된 특정 박테리아들이 장내로 유입될 경우, 장 점막을 손상하고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위험이 크다.

1)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와 장 내 염증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 gingivalis)는 치주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박테리아 중 하나로, 잇몸 염증과 치주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P. gingivalis가 장내로 유입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장 점막을 손상하여 장내 보호 장벽을 약화하고, 외부 병원균이 장을 통해 혈류로 유입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장 내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크론병(Crohn’s disease) 및 궤양성 대장염(UC)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IBD)의 발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교란하여,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2) 표 소 박테리아 새 클레 아 틈(Fusobacterium nucleatum)과 대장암 위험 증가
  표 소 박테리아 새 클레 아 틈(F. nucleatum) 은 구강 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해균 중 하나로, 치주염과 관련이 깊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F. nucleatum이 구강에서 장으로 이동할 경우, 대장암과 같은 심각한 장 내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장 점막을 자극하여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 반응이 반복될 경우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특정 단백질을 생성하여, 종양 형성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 그리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파괴하여, 대장암 환자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서 F. nucleatum의 검출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구강 내 유해균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장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구강과 장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구강 내 미생물은 음식물과 함께 소화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구강 유해균이 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하루 평균 1~1.5L의 침을 삼키면서, 수많은 구강 내 박테리아가 장으로 유입된다. 건강한 구강 환경에서는 유익균이 우세하여, 장으로 유입되는 미생물도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치주염, 충치, 구강 내 염증이 심한 경우,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장내 유익균을 감소시키고 장 점막을 자극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2) 구강 건강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는 이유
  구강 내 유해균이 많아질수록, 이들이 침과 함께 삼켜져 장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정 유해균이 장에 도착하면, 장 점막을 손상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장 내 염증이 지속되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3) 장내 유익균 감소와 소화기 건강 악화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고, 유익균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유익균이 감소하면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장내 보호 장벽이 약해져 외부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과민 대장 증후군(IBS),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구강 건강이 나빠질수록 장 건강도 악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소화기 건강뿐만 아니라 온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며 인체 건강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장 건강과 신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장내 미생물이 구강 건강을 조절하는 역할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은 단순히 특정 부위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 건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내 미생물(Gut Microbiome)은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전신 염증을 관리하며,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장 건강이 좋으면 면역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구강 내 염증 반응이 조절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전신 염증 반응이 증가하면서 치주염 및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즉, 장 건강이 단순히 소화기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구강 내 세균 균형을 유지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구강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 장내 미생물이 구강 염증을 조절하는 원리
  우리 몸속에는 장내 미생물이 1000종 이상 존재하며, 이들은 면역 시스템과 상호작용하여 전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장 건강이 좋으면 면역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됨
  장내 미생물 중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은 면역 세포와 상호작용하여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장 환경에서는 장 점막이 튼튼하게 유지되며, 유해균이 장벽을 통과하여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구강 내 염증 반응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치주염과 충치 발생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


2)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면역 시스템이 과활성화될 수 있음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 점막이 약해지고 장 내 염증 반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염증성 물질(사이토카인, CRP, 인터루킨-6 등)이 다량 생성되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신 염증 반응이 구강으로도 이어지면서 치주염(잇몸병)과 충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3) 장내 미생물이 구강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결정할 수 있음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은 일부 같은 박테리아 군집을 공유하고 있으며, 장 건강이 나빠지면 구강 내 유해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장 내 염증이 심한 사람들은 구강 내에서도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특정 유해균의 증식이 증가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즉, 장내 미생물이 단순히 장 건강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 내 미생물 균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장 건강이 나빠지면 구강 건강도 악화할 수 있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구강 건강도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장 내 염증이 심해지면, 염증성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구강 내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

1) 장 내 염증과 구강 건강의 관계
  장 내 염증이 심해지면 혈액 내 염증성 물질이 증가하면서 구강 내 염증 반응도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치주염과 같은 구강 염증성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구강 내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충치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


2) 염증성 장 질환(IBD) 환자들의 치주염 발생률 증가
  연구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들은 치주염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 

  이는 장 내 염증이 지속되면서 면역 체계가 과활성화되고, 구강 내 염증 반응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IBD 환자들은 구강 내 점막이 약해지면서 구내염, 치은염(잇몸 염증) 등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3) 장 건강이 나빠지면 구강 내 유익균 감소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장 점막을 보호하는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변화는 구강 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미쳐, 유익균이 감소하고 충치균과 치주염 유발 균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결론: 구강 건강과 장 건강은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단순히 각기 다른 기관에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면역 시스템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구강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온몸 건강을 지키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식습관, 정기적인 구강 위생 관리, 장 건강을 위한 유익균 섭취(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염증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구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개선하면서 신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